사탕이 존재 확인🍬 더딘 임테기 진하기, 피검사 더블링 실패, 아기집 확인 | 수원 권선구 보건소 임산부 등록

 

사탕이 존재 확인🍬

더딘 임테기 진하기, 피검사 더블링 실패, 작은 아기집 확인

수원 권선구 보건소 임산부 등록

임테기 2줄 보고 난 후 부터는

진짜 걱정인형이 되어버렸다😇

나는 원래 걱정 잘 안하고, 될 일은 된다 라는

사람이었는데,,,,,

(온갖 걱정을 너무 많이해서

차뇨리가 내 걱정을 더 많이함 ㅎㅎ)

 

걱정인형의 시작,,🧸

첫 두줄 보고 다음날 비슷한 시간에 또 했는데

더 연해진 것이다!!!

 

남들은 하루마다 조금씩 진해진다는데

내 두 줄은 연해져서,

내일 아침에 한번 더 해봐야겠다

하고 일어나자마자 했는데

더 더 연해져서 울 뻔했다

화유 진행중인건지 라는 생각에

출근하면서 임테기 연해짐 관련글만 찾아본 듯,,

답답해서 애플산부인과 바로 예약

피검사 받으러 가기로 했다

(역전 될 때까지 참고 싶었으나 실패)

임신 피검사 수치는 168

다행히 100은 넘었다!!!

hCG 평균 수치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본 hcg 수치변화

 

나는 배란 16일째였는데

피검사 수치가 168이면 너무 낮더라ㅠㅠㅠㅠ

피검사 받아도 걱정은 멈추지 않음,,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달려간 화장실

제발 진해져라 하면서 임테기 했는데

다시 진해져있었다!!!😮‍💨 휴

 

전날 퇴근하고 콩나물국밥먹고 물을 많이

마셨었는데,

그 영향 이었던 걸까?

임테기가 소변농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일할 때는 물을 잘 안마셔서

퇴근하고 오면 소변이 찐하긴 했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사람들마다 다르더라

아침 임테기가 가장 진한 사람도 있고,

저녁에 했을 때가 더 진한 사람도 있더라

나는 아침보다 밤이 찐한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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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 토요일에 더블링 확인을 위해

피검사 하기로 결정했다.

쉬는 날이라 강남까지는 못가고,

근처 고색에 있는 ‘수여성병원’으로 출발

수원 고색동 수여성병원

 

피 검사 하고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래된 병원 느낌

피검사 하고 20분 정도 기다리면 나온다했다

피검사 비용이 비급여라 비쌌다..

55,000원🙊

강남 애플산부인과도 30,000원인데 무슨,,,,,

비급여는 부르는게 값이구나

피검사 결과 수치를 엄청 기대했는데,

20분 기다렸다 듣고는 좌절했다😞

 

168에서 두배면 336까지 나와야하는데,

hCG 수치가 232 밖에 안나온 것이다

네이버 열심히 찾아봐도

외국은 1.44 정도 까지 나와도 정상임신이라 본다는데,

나는 1.4배도 안나왔다ㅠㅠㅠ

 

괜히 병원와서 55,000원만 쓴건가 싶고,

우울모드에 빠져서 차뇨리가 다독여줘도

아무소리도 안들림

결국 차냐리가 기분 풀어준다고 이쁜카페 데려가서

생딸기우유 사줌🍓

임신준비하는 여자들은 당연히 힘들지만,,

남편들도 힘든과정....

 

이 때 부터는 마음 놓고

역전 될 거라 믿고 하루하루 기다렸다

임테기 변화과정

거의 배란 19일차까지는 진해지는 건지,

비슷하게 유지되는건지 싶었는데

배란 20일차에 갑자기 훅 비슷해졌다!!!!

임테기 두 줄 비슷해짐

배란 21일차에는

역전 된 것 처럼 보였고!!!

임테기 역전

배란 22일차

완전 진해진 두 줄인데 역전된 것 같았다!

 

이제는 또 피검사 받아봐도 되겠다싶은 생각이 들어

회사 앞에서 다니던 강남 애플산부인과로 갔다

 

 

 

병원에서 피 검사하고 대기중에 차뇨리에게 보내준 인증 샷

강남 애플산부인과

 

걱정말라는 의미로 사진은 저렇게 보냈지만

사실 두 손 모으고 기도하고있었다🙏

(제발 제발 1,000만 넘어라)

 

이름 불려서 진료실로 들어갔는데

의사쌤이 축하한다면서 피검사 결과 보여줬는데

hCG수치가 1,589가 나왔다

 

더블링 안되서 걱정했던 마음에

검사 결과 보자마자 울어따😥

쌤은 너무 초기여서 그랬을 수 있다며

수치 나왔으니 초음파 보자하셨다

드디어 !!!

우리 사탕이가 열심히 지어놓은 집🏠

초음파 볼 때 검은 동그라미가 띠용 하고 나타났다

산부인과 다니는 동안 2분이서 진료봐주셨는데,

다른 쌤도 오셔서 같이 보면서

축하한다고 말도 해주심

 감동이야~~~~~💗

 

아기집 크기가 0.44cm로 아직 작지만

앞으로가 중요하다 하셨다

잘 커지고 얼마나 성장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사탕아 힘내자!!!

 

병원에서 산모수첩도 받고, 공단에 등록도 해주셨다!

 

 

아기집 확인한 기념으로

집에가서 차뇨리랑 치킨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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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휴무라서

임산부 등록하러 권선구 보건소로 달려갔다

 

1층 모자보건실에서 서류 작성하고,

임신 축하선물도 받았다

모자보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감동🧡

(신분증, 임신확인서 챙겨가기)

모자보건실에서 KTX랑 SRT 회원번호

작성하면 알아서 등록 해주셔서 편했다

 

2층 올라가서 산전검사도 받을 수 있는데,

유로검사항목 할 때는 1층에서

미리 결제하고 가야한다!

(혈당검사 해야하니 공복 유지하기)

 

풍진이랑, A형간염은 유료검사라서 추가결제

이날 피 3통 뽑았는데,

피 뽑을 때 엄청 아프더니 피멍이 3주나 갔다

(검사실에서 피 뽑으시는 분 정말 불친절😮‍💨)

피 뽑고 가는길에 또 보낸 인증샷📸

임신은 피뽑기의 연속이더라

임산부 뱃지 받고

집 가는길에 차뇰에게 보내준 사진💓

권선구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시

폴산, 철분제, 습도계를 챙겨준다.

다음날 출근길

하나 더 달린 귀여워진 내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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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 임테기 진하기도 많이 느렸고,

피검사 수치 더블링도 실패해서

많이 우울하고, 걱정만 가득했던

1주일 이었지만

사탕이는 천천히 자라고 있었던 것 같다.

 

매일 잘 때 배 만지면서

느려도 되니까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달라

얘기했던 매일 밤🌙

난황도 봐야하고 심장소리도 들어야해서

갈 길이 멀지만!!!

우리 사탕이를 믿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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