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속촌 근처 식당 한정식집 '소나무정원'

용인 민속촌 근처 식당

한정식집 '소나무정원'

​

추석 연휴에 뭐 할 까 엄마랑 고민하다가

민속촌 가보기로 결정 !

근처에서 밥 먹고 들어가는게 나을 것 같아

한정식집 찾아봤는데,

차로 10분 거리에

이쁜 한정식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소나무정원 식당은 백남준갤러리 옆에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 있다.

식당 자체가 작기 때문에 만차일 경우가 없을 듯 !

 

소나무정원은 한옥식당이다

밖에서 보면 되게 으리으리하고 이쁨

 

 

내부 들어가면

문 열고 식사 할 수 있는 창가자리도 있고,

일반자리도 있다 !

1층에 테이블 6개있었음

 

 

반대편에는 룸은 아니지만

단체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 예약한 손님이 이용중

아기의자도 있어서 이용 가능하나

1층 식당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데려오기 조금 불편할 것 같다 !

 

메뉴는 정말 간단

돼지철판구이 / 소 철판구이 / 보리굴비

그외 정식 2종류

​

인원수대로 주문해야하며,

평일 오후 3시이전까지는

점심특선도 주문 가능하다

 

 

우리는 성인 5명이서 방문했고,

몽인각정식 3인

돼지철판구이 2인

이렇게 주문했다 !

 

기본반찬은 깔끔하게 잘 나온다.

각종 쌈채소, 미역국, 가지튀김,

잡채, 갈치조림, 김치, 궁채나물

 

 

가지튀김이 갓 튀겨져 나와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음

나머지는 쏘쏘 !

 

몽인각 정식에서 나오는 보리굴비

살이 오동통했고,

많이 짜지 않아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음

(깨알 소나무잎 데코)

​

보리굴비를 주문했기 때문에

같이 제공된 녹차물

녹차물에 밥 말고,

보리굴비 한점 얹어서 맛있게 먹어주기

​

마지막으로 나온

돼지 철판구이 / 소 철판구이

위에 올려있는 파채가 매콤하니

잘 어울렸다 !

개인적으로 돼지 철판구이가 훨씬 맛있었음

​

식사하고 지하 1층으로 가면 카페가 있다 !

식당이랑은 또 다른느낌의 지하카페

 

 

커피가 준비되어있어서,

잠깐 소화시키고 가기 딱 좋았다.

​

단체테이블도 있었는데,

다른 팀 이용 중이라 사진은 못찍었다ㅎㅎ

야외 정자에 의자도 준비되어있어서,

여기서 커피 즐길 수도 있다.

 

 

한옥식당이라 기대했는데,

고급 느낌의 식당은 아니라서

환갑, 칠순, 부모님 생신 이런 날에

예약하기는건 비추 !

​

그냥 가족들과 가볍게

식사하는 정도로 추천한다.

​

그리고 !

요새 날씨가 좋아서

창문 열어놓고 식사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벌레가 엄~~청 날아다님ㅎ

주변이 모두 숲이라 온갖벌레가 많았음

벌레 싫어하시는 분들은 가지마세요 !